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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외부병원서 어깨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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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9-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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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16일 외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오는 16일 수술과 치료를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허리 통증 심화 등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측근 유영하(57) 변호사를 통해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구치소는 그간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입원 수술을 진행키로 했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대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뇌물 혐의를 분리 선고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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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